0

유로존 1월 제조업 PMI 확정치 49.5…예비치 상회

26.02.02.
읽는시간 0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과 함부르크상업은행(HCOB) 자료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제조업 경기는 위축세를 이어갔다.

2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과 함부르크상업은행(HCOB)에 따르면 유로존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9.5로 집계됐다.

예비치 49.4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이지만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은 3개월 연속 밑돌았다.

HCOB의 사이러스 드라 루비아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부문은 어느 정도의 진전이 있으나 마치 달팽이와 같이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국을 보면 독일은 49.1로 예비치(48.7)보다 소폭 상승하며 3개월 새 최고치를 나타냈다. 프랑스도 51.2로 예비치 51.0을 웃도는 동시에 43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리스는 54.2로 5개월 새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이탈리아는 48.1로 2개월 새 가장 낮은 수준을, 오스트리아는 47.2로 7개월 새 최저치를 나타냈다. 또 스페인은 49.2로 9개월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드라 루비아 선임은 "그리스, 프랑스, 독일에서는 고무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프랑스는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탄력을 얻었고, 독일은 12월의 급격한 침체가 완만한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탈리아는 덜 낙관적인 그림을 보여주며, 오스트리아도 전월에 비해 여건이 상당히 악화했고, 스페인 제조업 PMI는 두 달 연속 감소했다"고 말했다.

드라 루비아 선임은 "전체적으로 볼 때, 유로존 전반에 걸친 이처럼 고르지 못한 모습은 지속적 반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