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채선물이 3일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채 금리가 제조업 지수 호조 속에 오름세를 보인데 동조하는 흐름이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 내린 104.87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25틱 떨어진 110.78에 움직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4천120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386계약 순매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장 연동해서 주식 강세, 채권 약세로 시작하는 분위기"라면서 "다만 국고 3년 기준 3.15% 수준으로 전고점 3.2% 감안하면 적극적인 매도는 나오지 않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매수 구간이 맞지만, 적극적으로 사기는 어렵다"면서 "이날 30년물 입찰도 예정돼 있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눈치보기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으로, 전달 대비 4.7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48.5)를 상당히 웃돌면서 작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해 다소 중립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를 기록하며 작년 8월(1.7%)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다.
전월(2.3%)보다 다소 둔화한 것으로,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2.05%보다 소폭 낮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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