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라이언 코언 게임스톱(NYS:GME) 최고경영자(CEO)는 대형 소비재 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언 CEO는 2일(미국 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매우, 매우, 매우 큰(Very, very, very big) 상장 소비재 기업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거래가 게임스톱뿐만 아니라 자본 시장 내에서도 전례 없는 시도가 될 것이라며 회사의 가치를 수천억 달러대로 끌어올릴 잠재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코언 CEO는 구체적인 인수 대상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고 펀더멘털은 튼튼하지만 경영진이 나태한 기업이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이번 M&A와 관련해 시장에선 게임스톱이 지난해 5월 매입했던 4천710개의 비트코인을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 약 3억6천800만 달러에 달한다.
최근 게임스톱은 보유 비트코인 전량을 매도 창구인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으로 이체해 비트코인 매각설에 불을 지폈다.
코언 CEO는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비트코인을 팔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말할 준비가 안 됐다"면서도 "새로운 전략이 비트코인보다 훨씬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게임스톱 주가는 1.97달러(8.25%) 오른 25.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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