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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대통령, 소수 다주택자를 모조리 범죄자 취급"

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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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30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일 부동산 시장 관련 메시지를 내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소수 다주택자를 모조리 범죄자 취급하면서 마치 이들 때문에 주택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처럼 왜곡한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과거 문재인 정권에서 이미 한 차례 폭발했고 이재명 정권에서 다시 급등하고 있는 주택 가격은 결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보통 국민들 때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 일변도의 정책이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고 민간주택 공급을 급감시킨 결과"라며 "(이 대통령은) 야당과 언론의 정당한 문제 제기에는 투기 옹호 세력이라는 낙인찍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는 무책임의 극치이자 국민을 선과 악으로 나누려고 하는 전형적인 좌파식 편가르기 논법"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금 부동산 시장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공급 경색이며 서울 부동산 안정화는 여야를 떠나서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며 "부동산 정책은 계곡의 불법 식당을 철거하듯이 밀어붙여서 해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박으로 시장을 결코 안정시킬 수 없다"며 "획기적인 민간 공급 확대 없는 대책은 신부 없는 결혼식을 올리겠다는 말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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