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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값, 亞시장서 반등…금 4%↑·은 8%↑

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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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현물 변동 추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는 금과 은 가격이 3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반등했다.

오전 9시51분 현재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GCG6)은 전날보다 4.02% 오른 4,839.8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COMEX에서 거래되는 3월물 은 선물 가격은 8.23% 오른 83.345달러에 거래됐다.

현물 가격도 반등세다.

금 현물은 2.74% 오른 4,790.19달러에, 은 현물은 전날보다 3.90% 오른 82.52달러에 거래됐다.

골드만삭스는 금 가격이 반등한 것에 대해 "투기적인 수요라기보다 구조적인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앙은행들이 자산 다각화에 나서며 여전히 금 매입 수요가 크다며 장기적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금 시장에서의 투기적 참여는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이며, 전 세계 금 보유량 중 금융 투기 세력이 보유한 비중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금 가격이 지난 1년간 보였던 기하급수적인 상승 속도를 보이지는 않겠지만, 전반적인 상승추세는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금과 은은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으로 과거 매파적 성향을 보인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됐다는 소식에 지난 30일부터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

워시 전 이사의 지명 소식에 지난 30일에만 금값은 선물 기준 11.4% 급락했고, 은 가격은 31.4% 폭락하며 지난 1980년 3월 이후 최대 규모의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CME은 지난주 급격한 매도세가 출회된 이후 증거금을 상향했다. 이날 장 마감 이후 COMEX 금 선물 증거금은 6%에서 8%로, 5천온스(표준) 은 선물 증거금은 11%에서 15%로 각각 높아진다.

전일에도 금 가격은 급반등과 급락 등 과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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