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한화[000880]그룹이 'KSS-III' 급 잠수함으로 태평양을 가로질러 캐나다까지 항행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3일 외신에 따르면 한화 그룹은 현재 진해 해군기지에서 정비 중인 잠수함으로 2개월가량 항행해 캐나다 서부의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해안에 도착하는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캐나다에 도착하는 시기는 5월 하순경으로 예상됐다.
KSS-III급 잠수함은 3천톤(t) 이상의 배수량에 수직미사일발사장치(VLS)를 탑재해 지상 공격이 가능하다.
길이는 'Batch-I'의 경우 83.5m고, 한화오션이 캐나다에 제안한 'Batch-II'는 89.4m로 현재 캐나다가 운용하는 빅토리아급의 70m보다 훨씬 크다.
전일 한화오션[042660] 거제사업장을 찾은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은 KSS-III급 잠수함에 승선한 뒤 "대단한 경험이었다"고 감탄했다.
다만 캐나다는 잠수함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CPSP 사업 결정의 기준이 경제적 기회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퓨어 장관은 "누가 캐나다에 가장 최선의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느냐가 관건"이라며 "한국과 독일은 모두 자동차 제조국이기도 하다. 이런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있다면 방산을 넘어 더 큰 경제 협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왼쪽 두번째)이 2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 CPSP 사업에 제안한 장보고-III 배치-II 선도함인 장영실함 모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2026.2.2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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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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