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금·은 가격 폭락세가 멈추면서 아시아 증시가 안도 랠리(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3일 연합인포맥스(6511)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7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장보다 2.96% 급등한 54,210.35에 거래됐고, 토픽스지수는 2.49% 뛴 3,624.17을 가리켰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3.25%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다.
같은 시각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56%, 선전종합지수는 1.24%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와 항셍H지수는 각각 0.66%와 0.38% 상승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1.32% 높아졌다. 가권지수는 한때 2% 넘게 뛰었다.
지난주 말부터 시작된 금·은 가격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주요국 증시가 반등했다고 풀이된다.
앞서 금·은 가격은 1월 한 달간 지나치게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졌고,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으로 분류되는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목된 영향을 받아 폭락했다.
토카이 도쿄 인텔리전스 연구소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전 거래일까지 나타난 귀금속 매도세가 다른 자산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지만, 미국과 유럽 증시가 밤사이 강세를 보였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오늘 거래에서 주식을 매수하도록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견조한 미국 제조업 지표에 간밤 뉴욕 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하면서 아시아 증시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을 기록해 직전월에서 4.7포인트 급등했고, 시장 예상치 48.5도 웃돌았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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