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KCGI자산운용이 글로벌 운용사 피델리티와 협업해 인공지능(AI) 기술주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전격 출시했다.
3일 KCGI자산운용은 지난 1월 피델리티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후 첫 번째 양사 협업 상품으로 'KCGI피델리티미국AI테크목표전환형' 펀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해외주식을 50% 미만, 채권을 50% 이상 투자한다. 피델리티 리서치가 엄선한 미국 기술주 유니버스 중 50여 개 종목 가운데 20~40개를 집중 투자한다.
피델리티가 구성한 모델포트폴리오를 KCGI가 한 번 더 종목을 선별하는 구조다. KCGI는 시장 급변 시 글로벌 계량 모델에 기반해 리스크를 관리할 예정이다.
펀드는 목표 수익률을 7%로 설정해 이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자동 전환된다. 수익을 지키고 싶은 보수적 투자자나 중위험 중수익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피델리티는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AUM) 규모가 1조860억 달러(약 1천550조 원)에 이르는 글로벌 운용사다.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가동해 기업 경영진 면담부터 공급망 분석 등 펀더멘털에 기반해 투자 대상을 고르는 '바텀업 리서치' 강자다.
강영수 KCGI자산운용 글로벌 운용본부장은 "AI기업 투자시 리서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피델리티의 글로벌 리서치를 기반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방식의 투자가 더 나은 투자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KCGI자산운용은 피델리티와의 추가 제휴 상품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펀드 런칭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스로 AI활용 스타일을 점검한 결과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AI 스타일 알아보기'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해당 펀드의 모집 기간은 2일부터 13일까지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부산은행, NH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KCGI자산운용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펀드 설정일은 13일이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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