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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장중 3.2% 돌파…호주 2년 만의 금리인상 여파(종합)

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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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물 위주로 금리 상승…국고2년도 3%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고채 금리가 3일 오후 단기물 위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따른 여파가 국고채 금리에도 미치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오후 1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민평금리 대비 4.4bp 오른 3.199%에 거래됐다.

장 중 한때 3.203%까지 올라 민평기준 지난 2024년 7월 1일(3.20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국고채 2년 지표물 금리는 6.6bp 높아진 3.001%에 움직였다. 한때 3.007%까지 올라 2024년 9월 9일(3.018%) 이후 처음으로 3%를 웃돌았다.

10년물 금리는 5.8bp 오른 3.663%, 30년물 금리는 6.6bp 높아진 3.592%를 나타냈다.

국고채 30년물 입찰 부진 속에 30년물 금리는 한때 3.6%를 상회하며 급등했으나 고점 인식 속에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3년 국채선물은 13틱 내린 104.79, 10년 국채선물은 47틱 하락한 110.56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04계약 순매도했고, 10년은 3천220계약 순매수했다.

오전 장중 3년 선물을 큰 폭으로 순매수했던 것에서 호주 금리 인상 이후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날 RBA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행 3.60%에서 3.85%로 25bp 인상했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2년 3개월여 만의 처음이다.

금리 인상에 호주 국채 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급등했다. 2년물이 13bp 올랐고, 10년물은 7bp 상승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국고채 30년 입찰이 예상보다 약하게 낙찰된 상황인 데다 그 후에 호주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면서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를 줄이면서 단기 쪽 금리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국고채 30년물 본매출에서는 3.595%에 2조3천500억원이 낙찰됐다. 응찰 물량은 5조650억원이었다. 앞서 선매출 낙찰 금리는 3.565%였다.

국고 3년 지표물 금리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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