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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대 폭등…액면분할 후 최대 상승률 눈앞

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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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6% 넘게 급등하며 5,200선을 회복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10% 넘게 폭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3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5천500원(10.31%) 치솟은 16만5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역사적인 수준이다.

장중 상승률은 지난 2018년 액면분할 이후 최대치에 근접했다. 기존 최대 상승 기록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였던 2020년 3월 24일 기록한 10.5%다. 현재 주가는 이 기록에 불과 0.2%포인트 차이로 다가서며 신기록 경신을 시도하고 있다.

밤사이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가 급반등한 데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2026년 1분기 PC D램 가격 전망치를 기존 5~60% 상승에서 105~110% 상승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이 투자심리에 불을 지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역시 8.67% 급등한 90만2천원을 기록, 반도체 투톱이 나란히 코스피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이러한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6.69포인트(6.20%) 폭등한 5,256.3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오전 발동된 매수 사이드카의 여파가 오후장까지 지속되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1조6천억원, 외국인이 5천800억원어치를 쓸어 담으며 쌍끌이 매수에 나섰고, 개인만이 2조2천억원 규모의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분위기 급반전

연합뉴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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