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등 주요 지역 매물 증가세 뚜렷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서울의 강남권 등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울 주요 지역 가운데 강남권 아파트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에 서울 전체적으로 매물이 줄긴 했는데 강남 3구와 용산 쪽에서는 전체 평균 대비 11.74%가 매물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에 대해 "오늘, 이 국무회의를 기점으로 더 늘어나겠죠"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김 장관이 보고한 대로 강남권을 비롯한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매물은 증가세를 보였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아파트 매물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진구로, 한 달 전 761건에서 현재 897건으로 17.8% 늘었다.
강남구는 매물 숫자가 가장 많았다. 강남구는 8천98건이 매물로 나와 있으며 한 달 전 7천69건에 비해 14.5% 증가했다. 송파구는 한 달 전 3천314건에서 현재 3천869건으로 17.5% 늘어 매물 증가율 상위권을 차지했다.
서초구도 5천849건에서 6천623건으로 증가해 13.2% 늘어났다. 용산구도 매물 증가세를 보이며 한 달 전에 비해 매물이 6.4% 늘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와 관련, "지금도 버티면, 언젠가 집 거래하기 위해 또 풀어주겠지 (하고) 믿지 않느냐"면서 "이 가능성을 원천 봉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부동산 문제는 사회발전을 통째로 가로막는 아주 암적인 문제가 됐다"며 "부동산 거래하는 사람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사회가 허용하니까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출처:아실]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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