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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기술주 강세에 4%가까이 급등하며 최고치

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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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3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의 하락세를 되돌리며 4% 가까이 급등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2,065.48포인트(3.92%) 상승한 54,720.66으로, 토픽스 지수는 109.71포인트(3.10%) 오른 3,645.84로 각각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상승 개장한 뒤 하루종일 강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닛케이는 급등하며 장중 최고치와 종가 기준 최고치를 모두 경신했다.

전일 지수가 1% 이상 하락했지만 금과 은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며 반발매수세가 유입됐다.

간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도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 금융시장에서 3대 지수는 제조업 지표 호조 속에 일제히 올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인 12월의 계절 조정치 47.9에서 4.7포인트 급등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 48.5도 웃돌았다.

일본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화한 가운데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로 특히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TDK(TSE:6762)가 이날 11% 넘게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애드반테스트(TSE:6857)가 7% 넘게 급등했고, 도쿄일렉트론(TSE:8035)도 5% 가까이 올랐다.

전일 급락했던 키옥시아(TSE:285A) 주가도 13% 넘게 급등했다.

노무라증권은 올해 금융을 제외한 일본 주요 기업의 이익이 전년보다 6.7% 증가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국채는 엇갈렸다.

장기금리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번 주말 있을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일본의 대규모 재정 지출과 감세 정책에 대한 우려에 상승했다.

장 마감 무렵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7bp 오른 2.2546%에, 2년물은 2.15bp 상승한 1.2883%에 거래됐다.

이날 10년물 입찰에서 수요는 저조했다. 응찰률은 3.02배로, 직전 입찰의 3.30배와 12개월 평균인 3.24배를 모두 하회했다.

반면 초장기물인 30년물은 0.6bp 밀린 3.6416%를 가리켰다.

달러-엔은 전날보다 0.11% 밀린 155.419엔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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