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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연간 가이던스 기대 밑돌자 주가 1.5%↓…트럼프發 약값 인하 영향

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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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글로벌 제약사 머크(NYS:MRK)의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올해 실적 전망치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 한 탓이다.

3일(현지시간) 머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655억~67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676억달러를 하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00~5.15달러로 예상했는데, 이 역시 예측치(5.36달러)를 밑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체결한 약값 인하 합의 영향, 소아 백신 접종 일정을 축소한 영향 때문이다.

머크는 지난해 12월 트럼프 행정부와 약값 인하 조치를 합의한 바 있다. 이는 메디케이드 환자를 상대로 선진국 최저가 수준의 약값을 보장하는 것이다. 머크는 대신 3년간 관세 면제를 받게 된다.

머크는 또 올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자누멧 그리고 근육 마비를 풀어주는 브리디온의 특허가 만료된다.

머크의 지난해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04달러로 전망치(2.01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매출은 164억달러로 예상치(161억9천만달러)를 넘겼다.

머크의 주가는 이날 오전 7시 28분 현재 뉴욕증시 프리마켓에서 전장보다 1.43% 내린 111.7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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