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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견조한 4분기 실적에도 주가 3%↓

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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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거대 제약사 화이자(NYS:PFE)가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으나 주가는 내리막을 걸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화이자의 지난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6센트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57센트를 상회한 것이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175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과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인 팍스로비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시장 예상치 169억5천만달러는 웃돌았다.

화이자는 이날 2026년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화이자는 2026년 EPS를 2.80~3.00달러로, 매출은 595억~625억달러로 제시했다.

또 코로나19 백신과 팍스로비드 매출은 15억달러 감소해 50억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고, 또 일부 제품의 시장 독점권이 상실되면서 여기에서도 15억 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브 덴턴 화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6년 가이던스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약값 인하 합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합의에 따라 화이자는 메디케이드 환자에게 선진국 최저가 수준으로 약값을 인하하는 대신 3년간 관세를 면제받게 된다.

한편 화이자의 주요 의약품이 압박받고 있으면서 주가는 내리막을 걸었다.

프리베나와 빈다켈은 경쟁 심화에 직면해있고,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은 팬데믹 정점 때만큼 매력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베스트셀러인 엘리퀴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상 상품으로 선정돼 가격이 인하될 예정이다.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화이자 주가는 이날 오전 7시 52분 개장 전 거래에서 3.64% 하락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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