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LG엔솔·한화큐셀, 5GWh ESS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조 단위 전망

26.02.04.
읽는시간 0

LG에너지솔루션-한화큐셀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식

[출처: LG에너지솔루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한화큐셀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와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이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솔루션[009830] 큐셀부문(한화큐셀)은 4일 총 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다. 2028년부터 2030년까지 납품될 예정이며, 한화큐셀의 미국 내 전력망 ESS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두 회사는 2024년 5월 발표한 4.8GWh 규모 프로젝트 계약에 이어 두 번째 성과를 냈다. 당시 업계에서는 계약 금액을 1조4천억원 안팎으로 추정했는데, 이번 계약은 그 이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양사는 미국 현지에 구축한 생산 거점을 바탕으로 배터리와 태양광 모듈을 연계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미시간주에서,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은 조지아주에서 각각 생산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전반이 미국 현지 생산으로 이뤄지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요구하는 미국산 요건을 충족해 관세 부담과 정책 변화 위험을 최소화한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그 덕에 보조금 수혜 가능성과 사업 안정성도 강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100% 자회사인 ESS 시스템통합(SI) 미국 법인 버테크의 박재홍 법인장은 "양사가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들이 고객 사업의 장기적 성공과 미국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호드릭 한화큐셀 EPC(설계·조달·건설) 사업부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화큐셀은 미국 전력 시장이 요구하는 대규모 ESS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hskim@yna.co.kr

김학성

김학성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