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식품 기업 펩시코(NAS:PEP)는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을 수용해 이번 주부터 주요 스낵 제품의 가격을 최대 1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3일(미국 현지시각)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펩시코는 성명을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적인 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전해왔다"며 "메시지를 확실히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식료품 물가가 전년 대비 2.4% 오르는 등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자 소비자들은 펩시코에 가격 인상에 대한 항의 메시지를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첼 페르디난도 북미 식품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이 느끼는 압박감을 줄여주기 위해 소비자가격을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가격 인하 대상 품목은 레이즈(Lay's)와 도리토스, 치토스, 토스티토스 등이다.
펩시코가 소비자 가격을 인하하더라도 최종 가격 결정권은 월마트(NYS:WMT) 등 소매 유통업체에 있다.
펩시코는 "매장에 따라 소비자들이 15%보다 더 큰 절약 혜택을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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