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오레오 쿠키로 유명한 제과 업체 몬델레즈 인터내셔널(NAS:MDLZ)이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고도 시간외 거래에서 4% 하락했다.
초콜릿의 핵심 원료인 코코아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악화시킨 것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3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몬델레즈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05억 달러(약 15조 2천355억 원)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03억1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그러나 순이익은 6억6천500만 달러(주당 51센트)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17억5천만 달러(주당 1.30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회사가 제시한 올해 연간 가이던스도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몬델레즈는 올해 유기적 매출 성장률을 '0~2%'로 제시하고, 환율 효과를 제외한 이익 성장률은 '0~5%'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사실상 성장이 정체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몬델레즈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2.58달러(4.34%) 하락한 56.89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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