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한국 3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15.4%로 나타났다. 중국 업체의 지속적인 영향력 확대로 전년 대비 3.3%포인트(p) 하락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1천187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31.7% 성장했다.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45.5%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온, 삼성SDI[006400]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작년 합산 점유율은 전년 대비 3.3%p 하락한 15.4%였다.
세 회사의 성장률은 각각 11.3%, 12.3%, 마이너스(-) 6.9%로 나타났다. 삼성SDI가 유일하게 뒷걸음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로 테슬라와 쉐보레, 기아, 폭스바겐에 배터리를 공급했다. SK온의 배터리는 현대차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에 탑재됐다. 삼성SDI는 BMW와 아우디, 리비안, 지프가 주된 판매처였다.
작년에도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점유율 1위 CATL과 2위 BYD는 각각 35.7%, 27.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한국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위, SK온은 6위, 삼성SDI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충하며 전기차를 대체할 수요처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출처: SNE리서치]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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