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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韓3사 점유율 15.4%…3.3%p↓

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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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한국 3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15.4%로 나타났다. 중국 업체의 지속적인 영향력 확대로 전년 대비 3.3%포인트(p) 하락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1천187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31.7% 성장했다.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45.5%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온, 삼성SDI[006400]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작년 합산 점유율은 전년 대비 3.3%p 하락한 15.4%였다.

세 회사의 성장률은 각각 11.3%, 12.3%, 마이너스(-) 6.9%로 나타났다. 삼성SDI가 유일하게 뒷걸음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로 테슬라와 쉐보레, 기아, 폭스바겐에 배터리를 공급했다. SK온의 배터리는 현대차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에 탑재됐다. 삼성SDI는 BMW와 아우디, 리비안, 지프가 주된 판매처였다.

작년에도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점유율 1위 CATL과 2위 BYD는 각각 35.7%, 27.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한국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렸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위, SK온은 6위, 삼성SDI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충하며 전기차를 대체할 수요처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간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출처: SNE리서치]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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