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의 지난달 기준 예탁자산이 1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의 2026년 1월 예탁자산이 1년 전보다 155% 증가했다. 2025년 1월 4조 원 수준이던 일평균 예탁자산이 1년 만에 10조 원을 넘어섰다.
예탁자산은 국내외 주식 평가금액과 원화·외화 예수금, 펀드 자산 등을 모두 포함한 숫자다. 증권사의 리테일사업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예탁자산을 주요 성과지표로 설정하고 비즈니스 기초체력을 관리했다"며 "이번 성과의 중심은 시장가격 상승이 아닌 신규자금 유입"이라고 설명했다.
자산구성도 고르게 확대됐다. 올해 1월 기준 예탁자산 비중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예수금 ▲펀드 순이다. 국내외 주식 비중이 비슷한 가운데 최근 국내주식 투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연금저축계좌는 전년 대비 8배 이상 성장했고, 지난해 11월 출시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로도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카카오페이증권은 연금저축과 ISA 등 절세상품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국내주식 정보 서비스 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도입에 맞춰 해외주식 투자자가 자산을 국내로 이전해 절세 혜택을 받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예탁자산 10조 원은 장기투자 문화 확산과 사용자 신뢰가 쌓인 결과"라며 "이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더 많은 투자자가 자산을 성장시키는 구조를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ytseo@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