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VMFN)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에 합류해 향후 팬데믹 발병 시 CEPI와 협력해 전 세계에 신속하게 백신을 공급하고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팬데믹 발병 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백신은 CEPI의 요청에 따라 한국에 우선 공급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CEPI의 '100일 미션'을 달성하고자 체결됐다. 이 미션은 팬데믹 발생 시 100일 이내 백신의 초기 승인과 대규모 제조 준비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최대 2천만 달러(약 288억 원) 규모의 초기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팬데믹 발생 시 CEPI 요청에 따라 최대 5천만 회분의 백신 및 10억 회분의 완제의약품(DP) 백신으로 전환이 가능한 원료의약품(DS)을 생산하게 된다.
공공, 민간 단체 간의 파트너십(연합체)인 CEPI는 기존 전염병은 물론 또 다른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우려가 있는 신종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백신 개발에 투자해왔다.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병원체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백신 후보군을 폭넓게 지원 중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EPI와 협력을 토대로 향후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국의 백신 주권 강화를 위해서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제조 전문성을 바탕으로 팬데믹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처드 해쳇 CEPI CEO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역량과 기술은 글로벌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의 백신을 신속하게 생산하고 의료 취약 지역에 대한 백신 공급이 한창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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