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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새 이정표 쓴 삼성전자…장중 시총 1천조 돌파

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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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전자' 바라보는 주가…증권가 목표 주가는 24만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장중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1천조를 돌파했다. 국내 기업 중 시가총액 1천조원의 벽을 넘은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시총 1위 기업의 질주 속에, 국내 증시는 또 하나의 상징적 이정표를 세웠다.

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후 2시 5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72% 오른 16만8천7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20분께 삼성전자는 16만9천400원에서 거래되며 장 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최고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1천2조7천866억원에 달했다. 액면 분할 전 가치로 환산할 경우 주당 가격은 약 845만원 수준이다.

직전 거래일 11.37%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제는 '17만전자'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3일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11% 폭등하며 2008년 이후 17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달성했다. 시가총액은 990조원을 기록해, 하루 만에 100조원을 불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AI에 대한 투자심리가 좋지 않았음에도, 삼성전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자의 삼성전자 매수는 멈추지 않았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가 올랐고, 삼성전자 순매수 규모는 6천684억원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24만전자'까지 눈높이를 높였다. 미래에셋증권은 24만7천원을 제시했으며, 다수의 증권사가 23~24만원 선을 목표 주가로 제시했다.

흥국증권도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을 113조9천억원, 영업이익을 37조3천억원으로 전망한 데 따른 것이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1분기 계약가 급등 조짐을 반영해 범용 디램, 낸드의 ASP 상승률을 각각 전 분기 대비 56%, 53%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며 "해당 수치 또한 보수적으로 향후 실적 전망치의 추가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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