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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4Q 적자 축소…연간 영업익 큰 폭 개선

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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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판매액 감소에도 수익성 끌어 올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롯데하이마트[071840]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축소했다.

가전제품 판매액이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안심 케어 등 회사 고유 콘텐츠를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연간 영업이익으로는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롯데하이마트는 4분기 별도 기준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5천244억 원, 영업손실액 8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으나, 영업손실 규모는 이전(162억 원)보다 감소했다.

연간으로는 총매출액 2조8천453 원, 영업이익 96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가세 환급 및 통상임금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전년 대비 297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국가데이터처의 '재별 및 상품군별 판매액' 데이터에 따르면, 내구재 중 가전제품의 지난해 판매액은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그런 와중 회사는 수익성 개선에 성공해 질적 성장세를 일궈냈다.

회사는 네 가지 핵심 사업 전략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가전 보험, 애프터 서비스, 클리닝 등으로 구성된 하이마트 안심 케어의 연간 고객 이용 건수는 약 23% 늘었고, 매출액은 약 39% 증가했다.

지난해 5월 하이마트 구독을 론칭한 후 6월에는 가전불편 서비스 및 사전점검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질적 개선에 주력했다.

PB는 지난해 4월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론칭한 'PLUX(플럭스)'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PB 매출은 전년 대비 8% 신장했다.

고객 불편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했고, 새로 출시한 55개 상품 중 33개는 해당 카테고리 내 판매량 톱 3에 올랐다. 1위 상품은 22개에 달했다.

경험형 매장 강화도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부터 회사는 대형점 중심으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고객 공간 구조에 맞는 가전 및 내구재 설비 통합 상담 특화 매장과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한 모바일 특화 공간 '모토피아'를 선보인 결과 리뉴얼 매장 22개 점은 전년 대비 39% 매출이 늘었다.

이커머스 부문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월평균 순 방문자는 전년 대비 40% 늘었고, 매출은 8% 증가했다.

하이마트 안심 케어 등 롯데하이마트만의 콘텐츠에 더해, 3천여명의 가전 전문 인력을 통한 옴니 통합 상담으로 온오프라인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쇼핑 경험을 제공했다고 회사는 부연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8% 오른 7천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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