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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국고3년, 3.2%도 뚫어…10년물은 26개월여만 최고

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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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4일 상승했다.

코스피가 이날도 사상 최고 흐름을 이어가자 채권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최악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2%를 상회하면서 지난 2024년 6월 27일(3.220%) 이후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2.3bp 오른 3.212%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5.1bp 오른 3.712%로 마감했다. 최종호가수익률 기준 2023년 11월 28일(3.726%) 이후 최고치다.

3년 국채선물은 12틱 내린 104.67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6천939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2천92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5틱 내린 110.15이었다. 외국인이 2천889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3천540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42포인트 내린 124.88이었다. 197계약 거래됐다.

국채선물은 개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일의 약세를 되돌리는 듯한 분위기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가 이날도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 흐름을 이어가자, 투자심리가 악화했다.

장중 전일 국고채 30년물 입찰의 여파가 이어지고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도세까지 더해지면서 약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오전 중 국고채 10년물 지표물 금리는 3.7%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는 민평 기준 지난 2024년 4월 이후 처음이다. 10년 국채선물은 반빅 이상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 통안채 2년물 입찰이 마무리되면서 약세폭이 일부 축소됐지만, 코스피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이같은 흐름도 제한됐다.

동시호가 중에 손절이 대거 나오면서 종가가 훅 밀려서 형성되기도 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02포인트(1.57%) 상승한 5,371.10에서 거래를 마치면서, 이제는 5,400선을 바라보고 있다.

장 마감 무렵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1~2bp 올랐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이날 통안채 입찰 등이 끝나고 투심이 약간 살아나나 싶었지만 코스피가 또 오르니 제한되는 모습"이라며 "주식이 의미있게 꺾이지 않는 한 채권은 일시적인 강세만 나올 뿐 추세 전환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2%를 뚫고 올라가면서, 국내 기관들이 이 레벨에서 매수 타진을 할 여력이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언급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4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
국고 2년2.9802.996+1.6통안 91일2.4852.491+0.6
국고 3년3.1893.212+2.3통안 1년2.6672.680+1.3
국고 5년3.4953.533+3.8통안 2년3.0643.108+4.4
국고 10년3.6613.712+5.1회사채 3년AA-3.7083.731+2.3
국고 20년3.6753.709+3.4회사채3년BBB-9.5369.556+2.0
국고 30년3.5873.627+4.0CD 91일2.7402.750+1.0
국고 50년3.4703.505+3.5CP 91일3.1103.1100.0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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