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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월 합성 PMI 확정치 51.3…독일 52.1·프랑스 49.1

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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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합성 PMI 추이

S&P, HCOB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월 유로존 (유로화 사용 20개국) 경제가 확장세를 이어갔다.

4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과 함부르크상업은행(HCOB)에 따르면 유로존의 1월 합성 PMI 확정치는 51.3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 합성 PMI는 13개월 연속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전월치(51.5), 예비치(51.5)보다는 낮았다.

유로존의 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1.6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최저치다. 유로존 1월 제조업 PMI 확정치는 49.5를 나타냈다.

한편 앞서 발표된 독일 1월 합성 PMI 확정치는 52.1을 기록했다. 이는 예비치 52.5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2개월 새 최고치다.

독일의 1월 제조업 PMI는 49.1로 3개월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PMI는 52.4이었다.

프랑스도 1월 제조업 PMI는 51.2로 43개월 새 최고치를 나타냈다. 서비스 PMI는 48.4를, 합성 PMI는 49.1로 3개월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HCOB의 사이러스 드라 루비아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서비스 부문이 8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성장궤적은 괜찮다고 묘사될 수 있지만, 기업들이 1월에 새로운 직원을 거의 고용하지 않았다는 점, 신규 수주가 거의 성장하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하면 상황이 편안하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서비스 부문의 확장세는 지리적으로 비교적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의 경우 지난해 9월 이후 매달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예외로, 어려운 정치적 상황이 사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 루비아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현재 인플레이션에 대해 특별히 크게 우려하고 있지 않지만,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상당히 끈적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면밀히 지켜볼 가치는 있다"면서 "추운 날씨 등으로 에너지 가격이 다시 상승한다면 평온함이 빠르게 끝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러한 점에서 ECB 위원들이 PMI에서 나타난 판매 가격 인플레이션의 눈에 띄는 증가와 서비스 부문의 비용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할 수 있으며, 이는 오는 5일로 예정된 통화 정책회의에서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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