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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NYS:LLY)가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지난해 4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7% 이상 뛰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일라이릴리의 지난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54달러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6.67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92억9천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79억6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올해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치를 대폭 웃돌았다.
2026년 EPS 가이던스는 33.50~35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 32.2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 가이던스도 800~830억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776억2천만달러였다.
한편 일라이릴리는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약값 인하를 합의한 바 있다.
메디케이드 환자에게 선진국 최저가 수준으로 약값을 인하하는 대신 3년간 관세를 면제받게 된다.
데이브 릭스 일라이릴리 CEO는 "올해 초에 가격이 한단계 내려갈 것"이라면서 "다만 물량 성장은 올해 하반기에 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일라이릴리 주가는 이날 오전 7시 52분 개장 전 거래에서 9.59% 급등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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