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P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올해 1월 미국의 민간 고용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하회했다.
4일(현지시간)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2만2천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4만8천명 증가)의 반토막도 안 되는 수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간 고용이 부진했던 1월이었지만, 교육 및 보건 의료 부문은 7만4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외에 금융 (+1만4천명), 레저·접객(+4천명), 무역·운송·공공서비스(+4천명), 건설업(+9천명)은 고용이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8천명), 정보(-5천명), 전문·비즈니스(-5만7천명), 기타 서비스(-1만3천명) 등은 고용이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은 2024년 3월 이후 매달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1월 임금은 4.5% 상승했다.
한편 12월 민간 고용은 4만1천명 증가에서 3만7천명 감소로 4천명 하향 조정됐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5년 일자리 창출은 한단계 후퇴했다"면서 "지난해 39만8천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는데 이는 2024년의 77만1천개에 비해 감소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3년간 연속적이고 극적인 일자리 창출 둔화세를 보고 있으나 임금 상승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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