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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소폭 하락…예상 부합 QRA 소화

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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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보합권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소폭 하락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3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23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10bp 오른 4.284%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00bp 상승한 3.582%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40bp 오른 4.909%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70.1bp에서 70.2bp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재무부가 분기 국채 발행 계획(QRA)을 발표했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은 없었다.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전 분기 QRA와 동일하게 나온 데다 적어도 향후 몇 분기 동안은 국채 발행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은 변수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 분기에 이표채는 매달 ▲2년물 690억달러 ▲3년물 580억달러 ▲5년물 700억달러 ▲7년물 440억달러 ▲10년물 1천200억달러 ▲20년물 420억달러 ▲30년물 690억달러 규모로 국채가 입찰에 부쳐진다. 변동금리채도 860억달러로 전 분기와 같다.

재무부는 "현재의 예상 자금 조달 수요를 기반으로 할 때 재무부는 적어도 향후 몇 분기 동안 이표채나 변동금리채 입찰 규모를 늘릴 필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QRA 발표 후 30년물 금리가 1~2bp 정도 오르기도 했으나 대체로 완만한 흐름이었다. 일각에선 장기물 발행 계획량이 축소되지 않아 실망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는 관측도 나왔다.

한편 1월 미국 민간 고용은 시장 전망치를 대폭 하회했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민간 고용은 전달 대비 2만2천명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4만8천명 증가)의 반토막도 안 되는 수치다.

특히 제조업은 2024년 3월 이후 매달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1월 임금은 4.5% 상승했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5년 일자리 창출은 한단계 후퇴했다"며 "지난해 39만8천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는데 이는 2024년의 77만1천개에 비해 감소한 수치"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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