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뉴욕증시를 이끌어온 기술주가 최근 부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지역은행 주가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대형 성장주에서 가치주 및 중·소형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로테이션' 장세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번)에 따르면, 미국 50개 지역은행으로 구성된 'KBW 지역은행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의 ETF(NAS:KBWR)는 4일(현지시간) 오후 2시 2분께 1.9% 안팎 급등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 지수는 한때 2.5% 가까이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이 장중 2% 넘게 빠지기도 했던 것과 대조된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우지수는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지수는 나스닥이 1% 넘게 밀린 전날에도 0.3%대 하락에 그치면서 선방했다.
서튜이티의 스콧 웰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자연스러운 로테이션일 뿐이다"라면서 "오랫동안 대형 성장주가 시장을 지배해 왔고, 가치주와 소형주는 외면당했고, 미국 이외 시장은 무시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실 지난해 미국 이외 시장은 미국 시장의 두 배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고 언급했다.
유명한 은행업종 애널리스트인 웰스파고의 마이크 마요는 보고서에서 "억눌렸던 수요, 규모에 대한 필요성 증가, 그리고 더 빠르고 확실한 인수합병 승인을 위한 규제 변화 등을 고려할 때 은행 딜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기술, 인공지능 및 사이버 보안 투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규모에 대한 요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jkim@yna.co.kr
김성진
sj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