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퀄컴(NAS:QCOM)의 실적 전망치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퀄컴은 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시한 실적발표에서 2025년 12월로 종료된 회계연도 1분기에 122억5천만 달러(약 17조9천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22억1천만 달러를 상회한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50달러로 예상치 3.41달러를 웃돌았다.
부문별로 보면 전체 칩 매출이 106억1천만달러로 예상치 106억달러를 소폭 상회한 가운데, 자동차 칩 매출(11억 달러)과 라이선스 매출(15억9천만 달러)이 예상치를 웃돈 반면 스마트폰 칩 매출(78억2천만달러)이 예상치에 미달했다.
전반적인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족했음에도, 전망치가 예상에 못 미쳤다.
회계연도 2분기 매출 전망으로는 102억~110억 달러(약 14조9천억~16조 원)를 제시했다.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11억2천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칩 부문 매출 중간값은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96억 달러보다 낮은 91억 달러로 전망했다.
조정 EPS는 2.45~2.65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2.89달러보다 낮다.
퀄컴 측은 글로벌 메모리 칩 공급 부족이 휴대전화 판매에 타격을 줄 것으로 진단했다.
퀄컴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칩 제공업체 중 하나로, 퀄컴 실적은 개인용 전자제품 반도체 산업의 수급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여겨진다.
퀄컴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오후 4시 39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8.21%대 급락했다. 정규장에서는 1.16% 올랐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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