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스트래티지(NAS:MSTR)에 대해 강세론을 주장했던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스트래티지의 목표주가를 61% 하향 조정했다.
4일(미국 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너코드 제뉴이티의 조지프 바피 애널리스트는 스트래티지의 목표주가를 기존 474달러에서 185달러로 조정했다.
바피 애널리스트는 스트래티지에 대해 줄곧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해 온 인물로 지난해 11월 스트래티지의 목표가를 474달러로 상향한 바 있다.
그가 목표가를 대폭 하향한 배경은 비트코인의 정체성 위기다.
바피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들어 위험 자산처럼 거래되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정학적 긴장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금값이 치솟는 동안 '디지털 금'으로 불리던 비트코인은 이에 동참하지 못하고 유동성과 위험 선호 심리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그는 지적했다.
다만, 그는 스트래티지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수정된 목표가 185달러는 전일 종가(133달러) 대비 여전히 40%가량 높은 것이다.
바피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20% 반등하고, 스트래티지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대비 1.25배 수준으로 회복될 것을 가정해 이 목표가를 산출했다.
스트래티지의 재무 건전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바피 애널리스트는 "스트래티지는 변동성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기업"이라며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44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데 전환사채 등 부채는 약 80억 달러 수준에 불과해 관리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대규모 미실현 손실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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