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LG씨엔에스[064400](LG CNS)가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퓨리오사AI와 손잡고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AI 서비스를 개발해 공공 부문 AX(AI 전환)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 CNS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퓨리오사AI와 'AI 인프라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퓨리오사AI는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인 NPU를 설계·개발하는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현재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퓨리오사AI의 2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인 'RNGD(레니게이드)'를 LG CNS의 AI 서비스 인프라에 적용하는 것이다.
RNGD는 고성능 AI 추론과 서비스 운영에 최적화된 반도체로, 기존 GPU 대비 전력 소모와 운영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퓨리오사AI는 지난 1월 TSMC로부터 RNGD 4천장을 인도받으며 양산에 성공, 글로벌 시장 공급을 본격화한 바 있다.
양사는 LG AI연구원의 파운데이션 모델 '엑사원(EXAONE)'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LG CNS는 RNGD를 적용한 'K-엑사원' 기반 AI 서비스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상용화를 추진하며, 퓨리오사AI는 NPU 공급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이를 통해 모델·서비스·인프라·반도체가 모두 국산 기술로 연결되는 독자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LG CNS의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에도 RNGD가 적용된다.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특성상 고성능 연산이 필수적인 만큼, 전력 효율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인 인프라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GPUaaS(GPU as a Service) 환경에서 NPU 기반 성능 최적화 실증을 통해 AI 학습부터 추론까지 전 과정의 비용 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GPUaaS는 GPU를 가상화해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는 실제 하드웨어를 구매하지 않고도 고성능 연산 환경을 활용할 수 있어 AI 시대의 핵심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퓨리오사AI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에이전틱AI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NPU 기반 AI 인프라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LG AI연구원과 협력해 국가대표AI 모델 고도화를 지원하고,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LG CNS]
ysyoon@yna.co.kr
윤영숙
ysyoo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