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28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서울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6.1.26 kjhpress@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5일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로 출국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강서구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SGBAC)를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 회장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10대 그룹 총수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일정을) 취소하고 오셨다면서요"라고 말하자 "당연합니다"라고 답했다. 이번 출국 일정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올림픽은 글로벌 정치·경제 거물들이 모이는 네트워킹 자리가 되기도 한다.
이 회장은 2년 전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 때도 현장을 찾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하는 기업인 오찬에 참여하고 ASML 등 파트너사 전현직 최고경영진과 만났다.
올림픽은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에 훌륭한 마케팅의 장이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당시 참가 선수들에게 약 1만7천대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해 수상 순간을 선수들이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림픽 종료 후 이 회장이 이 마케팅에 대해 직접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동계올림픽에도 특별 제작한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을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해 빅토리 셀피를 또 한 번 운영한다. 여기에 전문 사진작가가 '갤럭시 S25 울트라'로 선수들을 촬영하는 '빅토리 프로필'까지 더해진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기간 밀라노의 역사적 건축물인 팔라초 세르벨로니에 '삼성 하우스'를 운영하며 그간의 올림픽 파트너십과 기술 혁신을 소개한다. 초청받은 선수와 주요 인사가 방문할 수 있으며, 이들이 만나 교류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IOC 최상위 후원사 15곳 가운데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hskim@yna.co.kr
김학성
hs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