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5일 일본 국채금리는 30년물 입찰에서 수요가 안정적이라는 평가 속에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 1시 14분 현재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일본 3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3.33bp 밀린 3.6058%에, 40년물은 2.93bp 하락한 3.9138%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10년물도 전날보다 1.07bp 밀린 2.2404에 거래됐다.
이날 점심께 이뤄진 일본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요가 안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금리가 하락 압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30년물 응찰률은 3.63배로, 직전 입찰의 3.14배와 12개월 평균인 3.35배를 모두 웃돌았다.
이번 국채 입찰은 오는 8일 중의원(하원) 선거 전 일본 국채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마지막 시험대였다.
시장에서는 선거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 추가적으로 일본 국채에 대한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메이지야스다 생명보험은 "일본의 초장기 국채에 매력적인 투자기회가 있다"며 "매수에 적절한 시점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식품 소비세 인하 계획은 지난달 일본 국채금리를 사상최고치로 끌어올리며 글로벌 채권 시장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한 바 있다.
이후 시장 긴장이 완화했지만, 일본 30년물 국채금리는 여전히 역사상 최고 수준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선거 결과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경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하고 있다.
BOJ 1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요약본에 따르면 BOJ위원들은 물가 등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금리 인상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 위원은 "물가 대응이 시급한 일인 만큼 금리 인상의 영향 검증에 너무 오랜 시간을 들이지 말고, 다음 금리 인상의 단계로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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