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한화솔루션[00983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시장의 예상보다 나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7천783억원, 영업손실은 4천7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내 국내 5개 주요 증권사가 제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매출은 3조5천269억원, 영업손실은 1천838억원으로 예상됐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가량 줄었고, 영업손익은 지난해 1천70억원 이익에서 적자 전환됐다.
매출은 시장의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으나 영업손실 규모는 시장 예상치의 2배 이상이었다.
지난해 전체 연결 기준 매출은 13조3천544억원, 영업손실은 3천533억원이었다.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미국 통관 지연에 따른 공장 저율 가동과 판매량 감소로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케미칼 부문 역시 정기보수와 주요 제품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전체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 매출은 6조8천594억원으로 집계됐고, 영업손실은 852억원을 기록했다.
케미칼 부문은 지난해 매출 4조6천241억원, 영업손실 2천491억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의 공급 과잉이 장기화하면서 주요 제품 가격이 하락해 수익성이 악화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1천109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태양광 소재 신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겼지만, 고정비 부담에 따른 원가 상승이 반영됐다.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미국 모듈공장의 정상가동 및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며 판매가격 상승 역시 기대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흑자전환을 전망한다"며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 등의 기저효과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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