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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기술주 약세에 하락

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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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5일 일본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하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475.32포인트(0.88%) 하락한 53,818.04로, 토픽스 지수는 3.17포인트(0.09%) 밀린 3,652.41로 각각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하락 개장한 뒤 오전에 잠시 상승 반전했으나 이내 하락으로 방향을 틀며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에서 시작된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가 일본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인공지능(AI) 개발사인 앤트로픽이 최근 '클로드 코워크'라는 AI 도구를 출시하며 AI 발전이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사업모델을 약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촉발됐다.

이런 우려는 소프트웨어 기업에만 국한됐었지만, 최근 반도체 등 기술주 전반으로 확산했다.

간밤 AI 및 반도체 위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36 급락했다. AMD(NAS:AMD)가 전날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을 내놨음에도 실적 전망치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자 17.20% 폭락했다.

일본 증시에서도 애드밴테스트(TSE:6857)와 키옥시아(TSE:285A), 도쿄일렉트론(TSE:8035) 등 기술주 전반이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는 상승했지만, 초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 하락 폭이 컸다.

이날 일본 30년물 국채 입찰이 순조로웠던 데다 한 언론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중의원 선거 토론에서 소비세 감면에 대한 메시지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보도해 소비세 감면 연기 가능성이 제기돼 초장기물 국채 금리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30년물 응찰률은 3.63배로, 직전 입찰의 3.14배와 12개월 평균인 3.35배를 모두 웃돌았다.

장 마감 무렵 일본 국채 30년물은 전장보다 7.01bp 밀린 3.5690%를, 40년물은 7.31bp 하락한 3.8700%를 나타냈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31bp 밀린 2.2380%에 거래됐다.

반면 2년물은 0.1bp 상승한 1.2817%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전날보다 0.01% 오른 156.918엔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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