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KB손해보험이 지난해 보험손익 부진에도 투자손익으로 실적을 방어했다.
KB손보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3% 감소한 7천7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KB손보 관계자는 "2025년에는 장기·자동차·일반보험 전 보종 손해율 상승 영향으로 전년 대비 보험손익이 크게 감소했지만, 대체투자 확대로 투자손익이 큰 폭으로 늘어 당기순이익 감소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KB손보의 작년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6.9%로 악화했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손해율이 80% 이상인 경우 적자로 보고 있는데 KB손보는 1천77억원의 손실을 냈다.
일반보험도 39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보험손익은 6천2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9% 급감했다.
이와 비교해 투자손익은 5천284억원으로 198% 급증했다.
KB손보의 작년 말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은 190.2%로 2024년 말보다 3.8%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2천850억원으로 5.3% 늘었다.
[촬영 안 철 수]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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