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영업이익 창사이래 첫 1천억원대 진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CJ프레시웨이[051500]가 지난 4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연간 실적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통과 급식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모델을 고도화한 영향이 작용했다.
[출처: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작년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8천980억 원, 영업이익 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6%, 영업이익은 19.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0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3.1% 줄어든 수준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제출된 국내 주요 증권사 5곳의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CJ프레시웨이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천44억 원과 293억 원으로 예측됐다.
회사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1천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CJ프레시웨이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 3조4천811억 원, 영업이익 1천1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5%, 8.11% 증가한 수치다.
사업별로는 외식 식자재·식품원료 등 유통사업 매출이 1조5천621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천988억 원을 달성했다. 외식 식자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6.2% 줄어든 2천767억 원, 식품원료 부문은 같은 기간 28.9% 늘어난 1천221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자회사 프레시원과의 합병으로 상품과 물류 역량 시너지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한 것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유통 사업의 경우 연간 매출 규모가 55% 증가하며 온오프라인 연계(O2O) 전략의 성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급식 식자재·푸드서비스 등 급식사업 매출은 1조8천934억 원이다.
4분기 매출은 4천929억 원을 기록했다. 급식식자재 부문 매출은 2천789억 원, 단체급식에서 2천140억 원으로 각각 8.2%, 11.7% 늘었다.
급식 식자재 부문은 고수익처 중심 신규 수주 확대와 자체브랜드(PB)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늘었다. 푸드서비스 부문은 공항 등 대형 컨세션 사업장을 중심으로 외형을 키우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방 설비 없이 푸드서비스를 제공하는 키친리스(Kitchenless) 모델과 관련한 매출은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천억 원대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O2O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키친리스 전략 실행을 본격화해 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의 성과와 실효성을 입증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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