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추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6일 오전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기아가 장 시작 직후 일시적으로 하한가를 기록하는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가 발생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AI 거품론'과 경기 침체 공포로 급락하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증시 개장 전부터 극심한 변동성이 연출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분께 넥스트레이드 시장에서 기아는 전일 대비 30% 폭락한 10만9천400원에 체결됐다.
이어 오전 8시 3분경에는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30% 급락한 11만1천600원까지 밀렸다.
두 종목 모두 약 2분간 하한가 수준에서 체결이 이루어진 뒤 정상 주가 흐름으로 복귀했다.
넥스트레이드 개장 초기 얇은 호가창 상황에서 종종 주문 실수가 발생하곤 한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이 AI 수익성 우려로 급락하고, 고용 지표 둔화로 경기 침체 공포가 겹치며 3대 지수가 1% 넘게 동반 하락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12% 넘게 폭락하는 등 위험자산 회피(Risk-off) 심리가 극에 달했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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