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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년 연속 '매출 10조' 돌파…역대 최대 실적(종합)

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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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고속 성장에 견조한 서치플랫폼…매출 12조 시대 열어

[출처: 연합인포맥스 인포그래픽]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네이버[035420]가 지난해 매출 1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24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한 이후 2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네이버는 6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조2천81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11.6% 증가한 이익이다.

매출은 12조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고, 순이익은 1조8천203억원으로 5.8% 줄었다.

네이버는 지난 2024년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에는 최초로 매출 10조원을 달성했다. 2018년 처음으로 매출 5조원을 넘긴 이후 6년 만에 '매출 10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 성장을 지속하며 12조원대라는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실적은 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과 서치플랫폼과 핀테크의 견조한 확장세가 견인했다.

서치플랫펌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성장한 4조1천689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2% 성장한 3조6천884억원이며, 스마트스토어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네이버는 N배송 인프라 확장 및 AI 개인화 고도화, 멤버십 혜택 확대를 통해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핀테크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성장한 1조6천907억원으로 콘텐츠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성장한 1조8천992억원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의 연간 매출액은 서비스형 GPU(GPUaaS) 매출 상승과 사우디 슈퍼앱, 디지털트윈 등 글로벌 매출에 힘입어 전년 대비 4.3% 증가한 5천878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수연 대표는 "지난해 네이버만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콘텐츠와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했다"면서 "올해에도 쇼핑 에이전트와 AI Tab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수익화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새로운 3개년(회계연도 2025년~2027년) 주주환원계획에 따라 향후 3년간 직전 2개년 평균 연결 FCF(잉여현금흐름)의 25~35%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또는 현금 배당의 방식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2026년 1분기부터 핵심 사업 및 신규 사업 기회를 명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매출 구분을 네이버 플랫폼(광고, 서비스)과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C2C, 콘텐츠, 엔터프라이즈)으로 변경한다.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모습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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