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면서 디지털자산 보유 기업(DAT)의 보유 자산이 36조원 넘게 사라졌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아르테미스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22개 주요 DAT의 손실액은 250억달러(약 36조8천억원)로 추산되며 스트레티지와 비트마인의 손실이 압도적이다.
출처:아르테미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가격이 2천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평가손이 81억달러까지 급증했고 스트래티지도 관련 손실액이 62억달러에 달한다.
그나마 이들 기업은 암호화폐를 계속 매집했지만 다른 기업들은 암호화폐 투자를 중단한 상태다.
체크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비트코인 1개를 생산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은 8만7천달러로 비트코인 가격(7만달러)보다 20% 정도 높다.
과거 비트코인 가격이 생산 비용 아래로 떨어지면 약세장에 진입했다.
해시레이트 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경쟁 강도를 나타내는 '해시레이트(채굴 난이도)'는 915.85엑사해시(EH/s)로 정점이었던 작년 10월 1,100.00EH/s에서 하락했다.
해시레이트가 하락했다는 것은 비트코인 채굴 업체들이 기계 전원을 끄거나 아예 사업을 접어서 전체 파워가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크립토폴리탄은 채굴업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비인 앤트마이너 S21 시리즈 대부분이 가동을 멈췄고 채굴업체들은 운영 비용을 충당하고 부채를 상환하고자 보유하던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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