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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위험심리 코스피·코스닥 5% 급락…'5천피' 붕괴·매도 사이드카

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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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초반부터 5% 수준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밤 미국에서 3대 주가지수가 나란히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움츠러든 영향이다.

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9시 14분 기준으로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46.73포인트(4.78%) 떨어진 4,916.84를, 코스닥지수는 57.52포인트(5.19%) 하락한 1,050.89을 나타냈다.

오전 9시6분께 코스피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도호가를 일시 효력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200 선물가격은 당시 5.22% 급락했다. 선물가격이 1분 이상 5% 이상 하락하면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지난밤 미국에서 S&P500지수가 1.23% 내렸고, 나스닥지수가 1.59%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20% 떨어졌다.

미국 증시에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임의소비재와 소재는 2% 넘게 급락했고, 기술과 금융, 에너지도 1% 이상 떨어졌다.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 정도만 강보합으로 버텼다.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위협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주가를 4% 이상 떨어뜨렸다. 인공지능 전환으로 두 빅테크의 클라우드 사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졌다.

장중 삼성전자는 4% 가까이, SK하이닉스는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현대차는 6% 넘는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 KB금융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급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주요 종목 중 시장 분위기를 바로 반영하는 증권주인 미래에셋증권은 두 자릿 수 넘는 하락률을 나타냈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와 알테오젠 등 주요 종목이 5~7%대 하락률을 나타내는 상황이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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