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한미 관세협상의 후속 조치인 대미투자특별법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글로벌 통상 환경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은 타이밍에 달려 있다"며 "관세 재인상이라는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특별법 처리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최근 방미를 마친 통상본부장이 관세 문제에 대응할 해법으로 본 법안의 신속 처리를 언급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총력외교를 통해 상호관세를 15%까지 어렵게 낮췄음에도 입법이 지연됐다는 이유로 다시 25%로 회귀할 위험이 있다면 국회가 기업의 발목을 잡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이어 "이로 인해 발생할 경제적 피해와 신뢰 훼손에 대한 책임 또한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며 "특별법 처리는 미국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불필요한 통상 마찰을 제거할 최선이자 유일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진정 민생을 생각한다면 정략적 판단을 거두고 국익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동참해야 한다"며 "향후 대미투자 과정에서도 상업적 합리성을 원칙으로 삼고 해외 투자가 국내 산업의 성장과 수출 증대로 환류되는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 또한 "민주당은 민생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대미투자특별법 심의와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 원내대표는 "다음 주 대정부 질문을 통해 이재명 정부 8개월의 성과와 올해 국정 운영 방향을 확인하고 당의 지원계획을 재점검하겠다"며 "설날 민생대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대책, 부동산 공급 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준비 상황도 점검하겠다"고 했다.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6 hkmpo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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