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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4Q 영업익 462억·13.8%↑…"엑스코프리 매출 늘어"(종합)

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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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프리 처방 수 전년比 29% 늘어…CNS 등 초기 파이프라인 구축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SK바이오팜[326030]이 주력 의약품 판매 실적에 힘입어 작년 4분기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매출이 크게 늘었고, 연구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도 마련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 1천943억 원, 영업이익 462억 원을 거뒀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영업이익은 13.8% 늘어난 수준이다.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5곳이 최근 1개월간 발표한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SK바이오팜의 연결 기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841억 원, 473억 원으로 예측됐다.

연간 매출액은 7천67억 원으로 전년보다 29.1% 늘었고, 영업이익은 2천39억 원으로 111%가량 증가했다.

회사는 엑스코프리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연간 6천303억 원으로 같은 기간 44% 늘었다.

그 외 기타 매출 중 로열티 수익으로 270억 원을 거뒀다.

4분기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은 연말 계절적 영향과 운송 중 재고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수준에 머물렀으나, 매출 기반이 되는 처방수는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고 회사는 부연했다.

실제 미국 내 처방 수는 지난 12월 월간 처방 수 4만 7천 건에 도달했고, 4분기 총 처방 수는 3분기 대비 6.8%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2% 늘었다.

SK바이오팜은 처방 확대에 집중하고자 세일즈 전략 점검을 통해 영업 조직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소비자 직접 광고도 재개를 검토 중이다.

아울러 중추신경계(CNS),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각 모달리티 별 초기 파이프라인 구축을 마치는 등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엑스코프리 적응증 확장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엑스코프리의 확장 임상이 완료 단계에 진입한 지난해부터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왔으며, 엑스코프리에 기반한 빠른 이익 증가세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올해를 기점으로 넥스트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 및 성과 확인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85% 내린 10만7천200원에 거래됐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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