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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국채선물 매도·코스피 낙폭 축소…국고채 금리 낙폭 제한

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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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고채 금리가 6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위험회피 분위기 속에 기술주 중심으로 조정을 받음에 따라 코스피가 급락하 데 따른 것이다.

다만 매도 사이드카 발동 이후 코스피가 저점을 찍고 크게 낙폭을 크게 줄인데다 외국인 투자자가 3년 국채선물을 큰 폭으로 매도함에 따라 금리 낙폭은 제한됐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거래일 민평대비 1.2bp 하락한 3.193%에 거래됐다.

국고채 10년 지표물 금리는 3.3bp 내린 3.659%에 움직였다.

30년물 금리는 2.0bp 낮아진 3.590%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반빅 이상 올랐다가 상승폭을 축소했다.

3년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04.79, 10년은 23틱 상승한 110.63에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만2천219계약, 10년은 1천790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국고채 금리가 코스피 흐름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코스피 반등이 국고채 추가 강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간밤 나스닥 지수가 크게 떨어진 이후 코스피는 개장 초반 5% 넘게 하락했다. 이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고, 이후 낙폭을 2% 안쪽으로 줄이며 큰 폭으로 회복했다.

이번 주말 일본이 조기 총선을 앞둔 점, 다음 주 채권 입찰 일정이 빡빡하게 예정된 점 등도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국고채 가격이) 장 초에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모양새"라면서 "수급적으로 여전히 악재가 해소되지 않아 추가 강세에 제한이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크레디트 시장도 여전히 힘들어 보이는 데다 국내 주식시장도 사이드카 발동 이후 반등하는 모습"이라면서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매도도 거세다"고 지적했다.

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주식시장이 밀리다 보니 세졌지만, 다시 반등하는 모습에 금리가 되돌려졌다"면서 "다음주 입찰도 있고 주말에 일본 조기 총선도 있다 보니 헤지물량이 나오면 더 약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1조9천억원가량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1조5천억원가량 순매수를 나타냈다.

국고 지표물 10년 금리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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