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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28% 상승…매물 출회 가능성은 커져

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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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인포맥스 인포그래픽, 부동산R114 분석

(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크게 꺾이지는 않았지만 향후 매물 증가 가능성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6일 부동산R114 시세 조사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2% 상승했다. 서울이 0.28% 상승했고 경기·인천도 각각 0.2%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비수도권에서는 5대 광역시가 0.14% 올랐고 기타 지방은 0.09% 올라섰다.

지난달 월간 상승률을 보면 상승 폭은 더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이 0.54% 오른 가운데 서울이 0.81% 올라 오름폭이 컸다. 세종시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국회의사당 건립 일정이 가시화하며 0.11% 상승했다.

부동산R114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정부 당국과 시장 참여자 간 눈치 싸움이 격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예정대로 종료하겠다는 방침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사이 아파트 매물량은 서울 성동구와 송파구가 10% 안팎, 경기도 과천시와 성남 분당은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는 "아직 수도권 내 지역별 매물 증감이 혼재돼 있다"면서도 "세 부담 가중을 우려한 다주택자의 보유 주택과 함께 급매를 노린 1주택자의 갈아타기 물량이 출회되며 매물량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는 집 외에는 팔라'는 정부의 강경한 기조 속에서 봄까지는 양도세 중과와 보유세 과세기준일을 모두 피하려는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동안 중과세 경험을 고려할 때 늘어난 매물이 가격 하향 조정을 동반해 집값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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