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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폭락장에서도 AMD·테슬라 '줍줍'

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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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는 최근 주가가 급락한 기술주들을 대거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5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 4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틈을 타 ▲AMD(NAS:AMD) ▲테슬라(NAS:TSLA) ▲템퍼스 AI(NAS:TEM)의 지분을 확대했다.

아크 인베스트는 산하 5개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AMD 주식 총 14만1천108주를 매입했다. 당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매수 규모는 약 2천820만 달러(약 414억 원)로 추산된다.

캐시 우드의 매수는 AMD 주가가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발표로 하루 만에 17% 폭락한 날 이뤄졌다.

AMD의 주가 낙폭은 8년 만에 최대치다.

캐시 우드는 주가가 폭락할 때 저점에서 담아 주가가 오르면 파는 전략을 구사한다.

아크 인베스트의 최대 보유 종목인 테슬라도 최근 고점 대비 20% 가까이 하락해 캐시 우드의 레이더에 들어왔다.

테슬라는 2년 연속 매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작년 9월 전기차 세제 혜택(7천500달러) 종료라는 악재를 맞으며 주가가 하락세르 보여왔다.

템퍼스 AI는 종양학 및 유전성 질환 치료를 위한 AI 솔루션 기업으로 미국 내 학술 의료 센터의 65%, 종양학자의 55%가 템퍼스의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을 만큼 입지가 탄탄하지만 주가는 작년 10월 고점 대비 50%나 폭락한 상태다.

모틀리 풀은 템퍼스AI가 AMD나 테슬라보다 훨씬 큰 조정을 받은 상태여서 (아크 인베스트 입장에선) 가격 매력이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CEO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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