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6일 상승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가 약세로 전환했다.
국내 기관들의 투자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거 매도하면서 약세 압력을 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2.9bp 오른 3.233%였다.
최종 호가수익률 기준 지난 2024년 6월 1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3bp 상승한 3.710%로 마감했다.
3년과 10년 국채선물은 각각 9틱과 27틱 내렸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만3천여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국채선물은 약 1천100계약 순매수했다.
장 초반 안전자산 선호에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조정을 받은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이어졌다.
다만 매도 사이드카 발동 이후 코스피가 저점을 찍고 크게 낙폭을 크게 줄이면서 채권시장의 강세가 완만해지기 시작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3년 국채선물 매도 규모를 확대하자 약세로 전환했고 그 폭을 확대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채권시장 심리가 좋지 않다"며 "이전과 달리 중단기물 입찰을 앞두고도 부담이 커지는 양상이다"고 말했다.
다음 거래일인 오는 9일 국고채 3년물 입찰은 3조1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금리를 보면 살만한 수준이라 생각한다"며 "다만 예금 이탈 등에 경계감이 크다 보니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채권시장의 고삐가 풀린 것 같다"며 "강세로 전환할 모멘텀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6일)
| 종목명 | 전일 (%) | 금일 (%) | 대비 (bp) | 종목명 | 전일 (%) | 금일 (%) | 대비(bp ) |
|---|---|---|---|---|---|---|---|
| 국고 2년 | 2.984 | 3.006 | +2.2 | 통안 91일 | 2.489 | 2.495 | +0.6 |
| 국고 3년 | 3.204 | 3.233 | +2.9 | 통안 1년 | 2.674 | 2.685 | +1.1 |
| 국고 5년 | 3.505 | 3.521 | +1.6 | 통안 2년 | 3.094 | 3.126 | +3.2 |
| 국고 10년 | 3.687 | 3.710 | +2.3 | 회사채 3년AA- | 3.724 | 3.755 | +3.1 |
| 국고 20년 | 3.702 | 3.716 | +1.4 | 회사채3년BBB- | 9.549 | 9.571 | +2.2 |
| 국고 30년 | 3.609 | 3.612 | +0.3 | CD 91일 | 2.750 | 2.780 | +3.0 |
| 국고 50년 | 3.488 | 3.489 | +0.1 | CP 91일 | 3.110 | 3.11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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