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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AI기업 자본지출 적절하고 지속 가능"…엔비디아 주가 7% 급등

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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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젠슨 황 엔비디아(NAS:NVDA)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주요 인공지능(AI) 기업의 대규모 자본 지출(CAPEX)을 두고 "완전히 정당화할 수 있는 수준이며, 적절하고 지속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황 CEO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올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하이퍼스케일러의 6천600억달러 자본지출 계획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 이유는 이들 모든 기업의 현금흐름이 앞으로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앤트로픽은 큰돈을 벌고 있고, 오픈AI도 큰돈을 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컴퓨팅 자원을 2배로 가질 수 있다면, 매출은 4배로 증가할 것"이라며 "말 그대로, 이 기업의 수요가 너무 크고, 컴퓨팅 자원이 극도로 제약된 상황이다. 수요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사용자 수, 소비자 사용자 수, 그리고 이들 기업 위에 만들어지고 있는 스타트업 수가 모두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말 천장을 뚫고 올라가고 있다"고 표현했다.

황 CEO는 메타를 예로 들었다.

그는 "AI를 메타보다 더 잘 사용하는 기업은 없다"면서 "메타가 AI를 사용하는 방식을 보면, AI는 중앙처리장치(CPU)에서 구동하던 고전적 추천 시스템에서 이제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시스템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시스템은 소셜미디어가 작동하는 방식부터 광고를 추천하는 방식, 광고주들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돕는 방식까지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바꿨다"면서 "그리고, 그 결과는 실적에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을 두고도 "쇼핑과 상품 추천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소프트웨어가 작동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41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전장 대비 7.53% 급등했다.

황 CEO의 긍정적인 전망과 하이퍼스케일러의 대규모 자본 지출이 엔비디아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 급등에 다우존스 지수도 한때 5만선을 돌파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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