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탈리아 대통령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지난 5일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 갈라 디너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한 IOC 최상위 후원사인 삼성전자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정·재계 거물들이 총출동했다. 정계에서는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JD 밴스 미국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빌럼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카롤 나브로키 폴란드 대통령, 토마스 슈요크 헝가리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기업가로는 리둥성 TCL 회장과 올리버 바테 알리안츠 회장, 레이널드 애슐리만 오메가 최고경영자(CEO), 미셸 두케리스 엔하이저부시 인베브 회장, 가오페이 멍유 회장,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 샤일리시 예유리카르 프록터앤갬블 CEO,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 CEO, 조셉 우쿠조글루 딜로이트 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회장 등이 자리했다.
이 회장은 2년 전 파리 하계올림픽 때도 현지를 방문해 스포츠 외교를 펼쳤다. 이 회장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엘리제궁에서 열린 오찬에 참석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과 회동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회장은 2018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나 2020년 만료 예정이었던 올림픽 후원 계약을 2028년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까지 연장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이 올림픽 후원을 이어가는 것은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는 이건희 선대회장의 뜻을 계승해 발전시키기 위함"이라며 "이 선대회장은 1996년부터 2017년까지 IOC 위원으로 활약하며 많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1997년 IOC와 최상위 TOP 후원사 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로 30년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 IOC TOP에 포함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 905억달러(약 129조원)로 6년 연속 글로벌 '톱 5'를 지켰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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