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정관 산업부 장관 페이스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대한상공회의소의 상속세 부담 관련 보도자료에 대해 "강한 유감을 넘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8일 김 장관 페이스북에 따르면 그는 전날 올린 글을 통해 해당 자료에 대해 "공신력 없고 사실 확인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정보를 유통함으로써, 국민과 시장, 그리고 정부 정책 전반에 심각한 혼선을 초래했다"고 질타했다.
김 장관은 "법정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러한 행위를 한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그 책임은 매우 무겁다"면서 "특히 사실 검증 없는 정보가 악의적으로 확산된 점에서 이는 명백한 가짜뉴스에 해당하며, 이에 대해 강한 유감을 넘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도 했다.
그는 산업부가 해당 보도자료의 작성 및 배포 경위, 사실관계 전반에 대해 즉각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상의는 영국 이민 컨설팅 업체를 인용해 지난해 한국을 떠난 고액 자산가가 2천400명으로 전년 대비 2배로 급증하는 등 세계에서 4번째로 많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다.
이와 함께 대한상의는 현행 상속세 제도가 유지될 경우 상속세수가 2024년 9조6천억원에서 2072년에는 35조8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보고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고의적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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